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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세 사기 유형 및 예방법과 대응 방법

by shsn-money 2025. 2. 10.

부동산 전세 사기 유형 및 예방법과 대응 방법

최근 부동산 전세사기가 급증하면서 많은 세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계약 자체가 허위로 이루어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전세사기의 경우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법적 대응에도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전세사기의 대표적인 사례를 분석하고,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한 예방 방법과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부동산 전세사기의 대표적 유형

전세사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피해 유형도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전세사기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 갭투자형 전세사기

일부 집주인이 적은 자본으로 다수의 주택을 매입한 후, 전세 보증금을 받아 주택담보대출을 갚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집값이 하락하거나 대출금을 감당하지 못하면 전세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피해자는 세입자로, 결국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됩니다.

✅ 무자본 갭투자 사기

집주인이 거의 자본 없이 다수의 부동산을 매입한 후, 전세보증금을 이용해 계속해서 부동산을 늘려가는 방식입니다. 전세보증금이 집값보다 높거나 임대인의 재정 상태가 불안정할 경우, 임대인이 파산하면 세입자는 보증금을 돌려받을 길이 막히게 됩니다.

 

👉 무자본 캡투자 사기의 경우 자기 돈 없이 투자하면서 보증금을 악용하는 경우로, 갭투자형 전세사기보다 더 위험한 형태의 사기입니다.

✅ 이중계약을 통한 사기

집주인이 세입자와의 계약과 별개로 또 다른 세입자와 계약을 맺거나, 은행에 근저당을 설정한 후 세입자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세입자는 계약 당시 근저당이 없다고 생각했으나, 나중에 경매가 진행되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합니다.

✅ 임대인의 허위 매물 계약

부동산 업자와 공모하여 실거래가보다 비싼 가격에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높은 보증금을 받아 잠적하는 방식입니다. 임대인이 법인으로 되어 있거나 신분이 불분명한 경우, 계약 후 연락이 두절되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전세사기의 특징은 계약 당시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가 현실화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2. 전세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한 예방 방법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약 전에 철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세입자는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

등기부등본은 해당 부동산의 소유권, 근저당 설정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서류입니다. 계약 전에 반드시 등기부등본을 열람하여 집주인의 신분과 대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근저당이 설정된 경우 전세보증금보다 선순위 채권이 많다면 전세 계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해당 주택이 경매 진행 중이거나 압류 상태인지 확인해야 하고, 집주인이 실제 소유자인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 전세보증보험 가입 여부 확인

전세보증보험은 전세금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제도입니다.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보험을 통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이 가능한 매물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 가입이 가능한 매물이라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여 전세금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집주인이 보증보험 가입을 거부한다면 사기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받기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으면 세입자는 법적으로 우선변제권을 확보받아 전세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저당 설정이 많은 경우에는 보호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전세 주의

전세가는 일반적으로 매매가의 70~80% 이하에서 형성됩니다. 시세보다 현저히 저렴한 전세는 사기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 신뢰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 활용

무등록 공인중개사나 불법 부동산 중개업체를 통한 계약은 전세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공인된 중개사무소를 통해 계약을 진행하고, 중개사 등록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전세 계약은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전세금을 받지 못할 경우 대응 방법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상황별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집주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는 이유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각 상황을 구분하여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으려는 경우 (고의적 미반환)

집주인이 의도적으로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거나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경우, 신속한 법적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1️⃣ 내용증명 발송

먼저, 전세금 반환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해야 합니다. 내용증명은 집주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므로, 추후 법적 조치를 진행할 때 증거로 활용됩니다. 내용증명에는 반환 요청 기한(예: 2주 이내)을 명확히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전세보증금 반환 소송 제기

집주인이 반환 요청을 거부한다면, 법원에 전세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차인은 승소할 가능성이 높지만, 소송 기간이 6개월~1년 이상 소요될 수도 있으므로 조속한 진행이 필요합니다. 승소 후에도 집주인이 지급을 거부하면 강제집행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3️⃣ 강제집행(압류 및 경매 신청)

법원에서 판결이 나왔는데도 집주인이 전세금을 주지 않는다면, **강제집행(집주인 재산 압류 및 부동산 경매 신청)**을 해야 합니다. 집주인의 다른 재산(월세 수입, 차량, 예금 등)을 압류할 수도 있습니다.

 

💡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 만으로도 집주인이 태도를 바꿀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첫 단계에서 반드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집주인이 전세금을 주고 싶어도 자금이 없는 경우

집주인이 파산 위기에 처했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 현실적으로 전세금을 돌려받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1️⃣ 집주인의 재정 상태 파악

집주인이 정말 돈이 없는 것인지, 다른 재산이 있는지 등기부등본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있거나, 이미 여러 채무에 묶여 있다면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

집을 비워야 하지만 보증금을 받지 못한 상태라면,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해야 합니다. 임차권 등기가 완료되면, 세입자는 집을 비우고 다른 곳으로 이사할 수 있으며, 추후 보증금 반환 청구 권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 임차권 등기를 하게 되면 대항력이 없어질 수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3️⃣ 전세보증보험을 통한 보증금 반환 청구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했다면, 보험사를 통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경우, 이후 다른 방법(경매, 소송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 집주인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 소송을 진행해도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세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집이 경매로 넘어간 경우 (강제 매각 상황)

임대인의 부채가 많아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세입자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1️⃣ 배당 순위 확인

법원에서 진행하는 경매 절차에서, 세입자는 보증금 배당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선순위 근저당이 많으면 세입자는 배당을 거의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2️⃣ 우선변제권이 있다면 배당요구 신청

전입신고 + 확정일자를 받아놓았다면, 법원에 배당요구 신청을 해야 합니다. 배당요구를 하지 않으면 보증금 반환을 받을 기회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3️⃣ 경매 이후에도 보증금을 받지 못하면 별도로 소송 진행

배당을 받지 못한 경우, 남은 채무를 변제받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 소송을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집이 경매로 넘어간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하면 경매 전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집이 경매로 넘어가기 전에 집주인과 협의하여 전세금을 먼저 돌려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집주인이 잠적한 경우(소유권 이전 가능성 주의)

전세 계약 만료 후 집주인이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합니다.

 

1️⃣ 집주인이 잠적했다면?

등기부등본을 열람하여 소유권이 변경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사기범들은 집을 다른 사람에게 넘긴 뒤 잠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 및 법적 대응

집주인이 사라졌다고 해서 법적 절차가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한 후, 전세보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해야 합니다.

 

💡 집주인이 갑자기 연락을 끊고 사라지는 경우,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마치며 

부동산 전세사기는 세입자들에게 심각한 재정적 피해를 초래하는 문제이며, 점점 다양한 방식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깡통전세', 이중계약, 가짜 집주인 사기, 무자본 갭투자 사기 등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수적입니다.

 

💡 전세사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검토와 신중한 계약이 가장 중요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전세사기 유형별 사례 및 대처방안, 피해 지원방안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사이트를 통해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